그룹1 1400m 골든 로즈 스테이크스(Golden Rose Stakes) 경주 우승마 브로드사이딩(Broadsiding)이 오는 토요일(12일) 그룹1 1600m 콜필드 기니스(Caulfield Guinea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브로드사이딩은 지난해 호주에서 챔피언 2세마 자리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투단핫(Too Darn Hot)을 부마로 둔 브로드사이딩은 고돌핀 마주 측과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고돌핀은 지난 4년 동안 클래식 경주 우승마 2두를 배출했다. 제임스 커밍스는 2021년 이곳 경주에서 우승마 아나모에(Anamoe)를 배출했으며, 2022년 아나모에가 골든 마일(Golden Mile) 경주에서도 우승을 석권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커밍스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브로드사이딩의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큰 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조건을 가진 경주마들과 경쟁하며 부딪히게 될 큰 시험대에 올랐다. 브로드사이딩은 지금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더 큰 경주를 목표로 하는 것은 다음 단계다. 현재로서는 기니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골든 로즈 경주 우승에 매우 만족한다. 매우 건강한 브로드사이딩은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브로드사이딩은 그룹1 경주에서만 무려 4회 1위 쾌거를 이루었으며, 현재 인기 1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