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림코스트,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안 더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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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4.11.11:31기사입력 2024.04.11.11:31

지난 6일 콜필드 경마장 2400m 갈릴리 시리즈 파이널(Galilee Series final)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앤트림코스트(Antrim Coast)가 그룹1 2500m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안 더비(South Australian Derby) 경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스티븐 마쉬(Stephen Marsh) 조교사의 3세마 앤트림코스트는 지난 3월 그룹1 2400m 뉴질랜드 더비(New Zealand Derby) 경주에서 우승마 오케스트라(Ochestral)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었다. 또한 그룹2 2040m 알리스터 클락 스테이크스(Alister Clark Stakes)에서는 뉴질랜드산 경주마 퀸테사(Quintessa)를 상대로 힘든 승리를 거뒀다.

앤트림코스트는 갈릴리 시리즈 파이널 경주 출전 전 낮은 사전 배당으로 우승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결국 우승마 골드울프(Gold Wolf)에 고작 머리 차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서밋이 출전 목표로 두고있는 콜필드 컵 경주 더서밋이 출전 목표로 두고있는 콜필드 컵 경주 Vince Caligiuri

마쉬 조교사는 거세마 앤트림코스트의 폼에 매우 만족했으나, 앤트림코스트가 2400m 경주 출전 당시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앤트림코스트가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그에게 더 바랄 것도 없었다. 앤트림코스트에게 필요했던 것은 오직 인내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쉬는 "아직도 우리는 앤트림코스트가 이기기 어려운 경주마 중 하나였다고 믿는다. 매우 잘 질주했으며, 속도 조절이 이른 시기에 이루어졌던 것 같다. 그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안 더비의 경주로에 적합하다. 앤트림코스트는 느긋하고, 모든 것을 즐기는 편이다. 앤트림코스트는 최고의 경주마"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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