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그룹1 2500m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안 더비(South Australian Derby) 경주 우승마 코코선(Coco Sun)이 오는 토요일(21일) 콜필드 경마장 그룹1 1800m 언더우드 스테이크스(Underwood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토니 & 캘빈 맥에보이(Tony and Calvin McEvoy) 공동 조교사의 4세마 코코선은 지난달 콜필드 1400m 벤치마크 100(Benchmark 100) 경주에서 복귀했으며, 당시 우승마 어나더윌(Another Wil)에 3마신 채 되지 않는 격차로 7위를 기록했다.
앞서 캘빈 맥에보이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코코선이 복귀해서 행복했다. 벤치마크 100 경주 때 최후미 지점에서 기량을 끌어올렸지만, 다른 경쟁마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 역시 코코선의 폼에 대해 만족했다. 하지만 채찍질을 오직 1회만 할 수 있어서 아쉬움으로 남았다. 장거리마인 코코선이 잘 질주해주었고, 우리의 주요 목표는 콜필드컵(Caulfield Cup)이다. 당연히 콜필드컵 전에 다시 그녀의 수준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토요일에 약간의 비가 내리길 기대하고 있다. 비가 내릴 때면 그녀는 평소와 다른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우리는 그녀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한다. 1800m 경주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