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14일) 플레밍턴 멜버른 스프링 카니발 일정에 경주마 3두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월러의 경주마 아티슈(Atishu), 리프로켓(Riff Rocket), 비아시스티나(Via Sistina)는 그룹1 1600m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Makybe Diva Stakes) 경주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비아시스티나는 지난 4월 랜드윅 그룹1 2000m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프라이드오브제니(Pride Of Jenni)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아시스티나는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기 전 로즈힐 경주에서는 1위 쾌거를 이루며 큰 관심을 받았고, 8월 24일 직전 경주인 랜드윅 그룹1 1400m 윈스 스테이크스(Winx Stakes)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했다. 당시 윈스 스테이크스 경주에 리프로켓과 아티슈도 출전했으나, 각 7위, 9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리프로켓과 아티슈는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유독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편이다. 리프로켓은 플레밍턴에 출전한 5개의 경주 중 3회 1위를 기록했고, 아티슈는 2회 우승했다.
이에 월러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경주마 3두를 출전시키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리프로켓은 플레밍턴 더비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비아시스티나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최고의 경주마다. 아티슈 역시 충분히 선두를 이끌만한 실력을 갖추었다. 우리는 경주 전 플레밍턴에 도착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