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1 우승마 오즈모시스(Ozzmosis)의 은퇴로 비욘 베이커(Bjorn Baker) 조교사는 오즈모시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단거리마를 물색 중이다.
카발러스(Caballus)는 올해 초 비욘 베이커 조교사 마방에 합류했는데, 비욘 베이커 조교사의 경주마로서 활약하기 전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에게 훈련 받았다. 카발러스는 현재 새로운 봄 시즌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 레이싱(Darby Racing) 마주 소유인 4세마 카발러스는 로즈힐 경주 뿐만 아니라 랜드윅 경마장 에스키모 프린스 스테이크스(Eskimo Prince Stakes) 경주에서도 1위에 올라선 적이 있다.
베이커 조교사는 카발러스의 가을 시즌 보다는 봄 시즌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카발러스는 지난 3월 플레밍턴 경마장 잉글리스 스프린트(Inglis Sprint)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베이커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카발러스가 올해 3회 뛰었고, 그중에는 그룹3 경주 우승도 포함돼 있다. 특히 잉글리스 경주에서도 매우 잘 달렸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게 긴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카발러스에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충분히 발전한바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 시즌 준비는 매우 간단했다. 카발러스는 모든 계획을 해냈다. 현재 컨디션도 좋으며,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발러스는 추후 연습 경주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후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남아있다. 카발러스는 무니 밸리 경마장 그룹1 1000m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s)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끝으로 베이커는 "카발러스를 위한 단거리 경주를 살펴볼 예정이다. 모이어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주시키게 된다면 카발러스를 멜번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