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펫빌에서 활동 중인 리차드 & 샨텔 졸리(Richard and Chantelle Jolly)가 오는 토요일(11일) 그룹1 1200m 굿우드(Goodwood) 경주에 카라카수(Karacasu)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굿우드 경주에는 최종적으로 경주마 20두가 출전하게 되며, 4두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출전 대기를 하게 된다. 현재 경주마 27두가 출전 등록을 마쳤고, 카라카수는 26번째로 출전 등록했다.
이에 리차드 졸리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카라카수는 지금까지 잘 해왔으며, 멋진 질주를 보여주고 당당하게 싸울 것이다. 이미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또한 2마신 채 되지 않은 격차로 패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라카수의 마방 동료 마스터에이트(Master Eight)는 21번째로 출전 등록했으며, 마스터에이트가 최근 그룹3 1100m 존 혹스 스테이크스(John Hawkes Stakes)경주에서 14위로 아쉬움을 남긴바 굿우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어서 졸리는 "마스터에이트가 홍콩 출전 다섯 번째 경주에서 기록했었다. 굿우드에 출전하기에는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 마스터에이트를 멜버른으로 보낼 예정이다. 또 다른 문제는 며칠 전 우리가 마스터에이트에 기승하기도 했었는데, 매우 공격적이었다. 더불어 지난 훈련과 연습 경주에서 너무 많은 체력을 소비했다"라고 마스터에이트의 불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