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컵(Melbourne Cup) 준우승마 소울콤브(Soulcombe)가 3월 플레밍턴 경주에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울콤브는 그룹1 콕스 플레이트(Cox Plate) 경주 출전과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가 훈련한 경주마 소울콤브는 3월 2일 플레밍턴 그룹2 블레이미 스테이크스(Blamey Stakes) 경주에 출전한 뒤 3월 30일 그룹1 오스트레일리안컵(Australian Cup)에 도전할 전망이다.
오지 키어(Ozzie Kheir) 마주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소울콤브는 플레밍턴 경주랑 잘 맞는 편이라 플레밍턴에서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아마 플레밍턴에서 1~2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1600m 블레이미 스테이크스에 그를 출주시킨 뒤 4주 후 오스트레일리안컵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것이 우리의 이상적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소울콤브는 환상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 그는 플레밍턴을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플레밍턴 경주에만 그를 출주시키려고 한다. 만약 2000m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우리는 내년 봄 콕스 플레이트와 멜버른컵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지 키어 마주는 과거 오스트레일리안컵 경주에서 우승마 빅토리아로드(Victoria Road)를 배출했었던 바 있다. 빅토리아로드는 미국 그레이드 1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룬 적이 있고,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터스(Ciaron Maher and David Eustace) 공동 조교사에게 훈련 받았었던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