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파잉, 버크셔브리지 꺾고 인사이드 런 트로피 경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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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8.05.12:24기사입력 2024.08.05.12:24

지난 토요일(3일) 플레밍턴 경마장 2530m 인사이드 런 트로피(Inside Run Trophy) 경주에서 장거리마 호리파잉(Horrifying)이 우승 기대를 받았던 버크셔브리지(Berkshire Breeze)를 꺾고 1위 쾌거를 이루었다.

7세마 호리파잉은 이번에 린지 스미스(Lindsey Smith) 조교사의 경주마로서 세 번째 활약을 펼쳤다. 호리파잉은 린지 스미스 조교사 마방으로 이적하기 전 레비 캐버나(Levi Kavanagh) 조교사에게 훈련 받았던 바 있다. 해변가에 위치한 마방에 적응을 마친 호리파잉은 2주 전 도전했던 2000m 플레밍턴 경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스미스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호리파잉의 속도가 충분히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2000m 플레밍턴 경주 때처럼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가 호리파잉과 함께 잘 질주해주었으며, 그 역시도 1위 혹은 2위를 확신했다고 한다. 블레이크 신은 호리파잉의 뛰어난 체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주가 열릴 플레밍턴 경주장경주가 열릴 플레밍턴 경주장Pat Scala

이어서 스미스 조교사는 "우리는 호리파잉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근처 해변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모두가 호리파잉에 대해 만족한다. 2000m 플레밍턴 경주 이후 14일 동안 약간의 발전을 이룬 것 같다. 지금과 같은 조교 방식을 고수하고, 다음 행보를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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