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모치 & 엔캡, 가을 시즌 빌드업 위해 워윅팜 연습 경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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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1.30.23:17기사입력 2024.01.30.23:17

게리 포르텔리(Gary Portelli) 조교사의 키모치(Kimochi)가 이번 주 워윅팜 900m 연습 경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골든 로즈(Golden Rose) 경주 준우승마 엔캡(Encap) 또한 가을 시즌의 빌드업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

제이슨 콜렛(Jason Collett) 기수는 기모치와 엔캡의 정규 기수로, 이달 초 첫 번째 연습 경주에서 엔캡의 질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포르텔리는 한 인터뷰에서 "엔캡의 질주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든다. 엔캡에 기승하기를 고대하고 있었으며, 다음 연습 경주에서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엔캡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엔캡은 밍 다이나스티 퀄리티(Ming Dynasty Quality)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던 바 있다. 지속적인 상승세에 포르텔리 조교사는 그를 그룹1 랜드윅 기니(Randwick Guineas)나 오스트레일리안 기니(Australian Guineas)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랜드윅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랜드윅 경마장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Jenny Evans

키모치 또한 3세마 때 또래 최고 경주마들과 경쟁을 펼쳤고, 그룹1 플라이트 스테이크스(Flight Stakes) 경주와 따우선드 기니(Thousand Guineas) 경주에서 각 준우승에 오르는 등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포르텔리는 "키모치는 엘리트 수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녀는 계속 발전해야 할 것이고, 현장에 계속 새로운 말들이 있는 만큼 우리가 멈추면 추월당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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