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필드서 우승마 2두 배출하며 재기에 성공한 레인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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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7.03.12:03기사입력 2024.07.03.12:03

최근 콜필드 경마장에서 우승마 2두를 배출함으로써 데미안 레인(Damian Lane) 기수의 멜버른 자키스 프리미어십(Melbourne Jockeys' Premiership)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데미안 레인 기수는 지난 토요일(29일) 킨(Kin)과 1위 쾌거를 이룬 후 보시닉(Bossy Nic)과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레인은 5월 18일 앤드류 램스든(Andrew Ramsden) 리스티드 경주에서도 더맵(The Map)의 우승을 이끈 이후 처음으로 2승을 추가했다.

앤드류 램스든 출전 이후 성적 부진으로 레인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 토요일의 결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앞서 레인은 한 인터뷰에서 "토요일 우승을 기록하기 전 까지 지난 몇 주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되도록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서밋이 출전 목표로 두고있는 콜필드 컵 경주 더서밋이 출전 목표로 두고있는 콜필드 컵 경주 Vince Caligiuri

이어 그는 "지난 4~5주 동안 좌절감에 빠져있었다. 내가 기승한 경주마들이 적합한 경주에 출전했었지만, 상황이 완전히 유리하지 않았다. 내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레인은 콜필드 경주에서 플릿우드(Fleetwood)와도 호흡을 맞추었지만, 출전마 13두 중 3위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첫 출발 이들은 5마신 차로 뒤쳐졌고, 이후 결국 우승마에 15마신 차로 뒤쳐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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