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 폴 스노우든(Peter and Paul Snowden) 공동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3일) 로즈힐 경주에 훈련 중인 경주마 3두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피어레스(Fearless)와 킹오브로조(King Of Roseau)는 그룹3 1100m 캐논베리 스테이크스(Canonbury Stakes) 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피어레스는 직전 경주이자 첫 데뷔전이었던 그룹3 1000m 브리더스 플레이트(Breeders' Plate)에서 4위를 기록하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던 바 있다.
앞서 폴 스노우든은 한 인터뷰에서 "피어레스가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조금 무리했던 첫 연습 경주 때와는 달리 데뷔전에서 만족스럽게 질주했으며, 긴장을 조금 풀었다. 이미 준비가 돼서 케논버리 스테이크스에 도전해도 충분한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사랑스러운 경주마다. 사실 브리더스 플레이트에서 약간의 실수가 보였지만, 그의 역량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방 동료 킹오브로조는 피어레스와 함께 대결 구조를 그릴 예정이다. 폴 스노우든은 이에 대해 "킹오브로조는 이틀 전 그가 연습 경주를 잘 마쳤다. 어떤 것도 실수하지 않았다. 특히 결승 지점에 도달할 때 강력하게 마무리했으며, 이 경주마는 추입마다. 마방 경주마들 중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노우든은 같은 날 그룹3 1100m 와이든덴 스테이크스(Wideden Stakes) 경주에서 웨이브브레이커(Wave Breaker)를 출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