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오브파이어, 멜버른컵 위해 복귀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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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7.30.09:53기사입력 2024.07.30.09:53

멜버른컵(Melbourne Cup) 우승 후보 사이클오브파이어(Circle Of Fire)가 이번 주 크랜본 경마장에서 복귀 준비를 앞두고 있다.

시어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가 훈련한 사이클오브파이어는 지난 4월 13일 랜드윅 경마장 그룹1 3200m 시드니컵(Sydney Cup)에서 우승했고, 일주일 후 그룹2 2600m 체어맨스 퀄리티(Chairman's Quality) 경주 출전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마허는 지난 토요일 미들어스(Middle Earth)의 그룹1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King George VI and Queen Elizabeth Stake) 출전 경주를 위해 영국에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잭 턴불(Jack Turnbull) 보조 조교사의 말에 따르면 사이클오브파이어가 오늘 800m 연습 경주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앞서 턴불은 한 인터뷰에서 "사이클오브파이어의 경쟁력을 보기 위한 것보다는 기량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 상태가 매우 좋아 보인다. 사이클오브파이어는 시드니컵 경주 우승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그의 무게나 털 색깔에서 상태가 뛰어남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2 멜버른컵 우승마 골드트립과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터스 공동 조교사2022 멜버른컵 우승마 골드트립과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터스 공동 조교사Vince Caligiuri

이어서 그는 "사이클오브파이어는 전형적인 유럽 경주마다. 무거운 부담 중량을 짊어지지 않는 편으로, 재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이클오브파이어는 지난 휴식 동안 빅토리아에 머물렀다. 턴불은 "우리는 사이클오브파이어의 움직임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2주 동안 발라라트에 머물렀다. 러닝머신과 트랙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크랜본에 비가 조금 내렸지만, 사이클오브파이어가 질주할 때는 상태가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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