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오설리반(Dan O'Sullivan) 조교사는 오는 화요일(30일) 질롱 경마장 연습 경주에 버클리스퀘어(Berkeley Square)를 출주 시킬 예정이다. 현재 버클리스퀘어는 가을 시즌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설리반 조교사는 거세마 버클리스퀘어가 다시 우승을 위한 감각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버클리스퀘어는 통산 전적 7전 4승으로 높은 승률을 보유 중이나, 2022년 그룹1 빅토리아 더비(Victoria Derby) 경주에서 6위로 아쉬움을 남겼던 바 있다.

그 후 버클리스퀘어는 뼈 부상을 당해 수술이 필요했고, 플레밍턴 그룹1 턴불 스테이크스(Turnbull Stakes)에서는 출전마 중 꼴찌를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Pat Scala

오설리반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했던 특정한 경주를 치를 수 없었을뿐더러, 버클리스퀘어가 계속해서 운이 없었다. 우리는 버클리스퀘어의 자신감을 되찾게 할 예정이다. 약 8주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주 화요일 그를 연습 경주에 보낼 것이며, 이후 버클리스퀘어에게 적합한 경주를 물색 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2022년 10월 마지막으로 우승을 기록한 버클리스퀘어는 지금까지 부상으로 기량을 온전히 펼칠 수 없었다. 이 경주마가 긴 휴식을 마치고 가을 시즌 복귀전에서 한층 더 향상된 주력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