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엘리슨(Brian Ellison) 조교사의 원스무스오퍼레이터(Onesmoothoperator)가 그룹3 래드브록스 질롱 컵(Ladbrokes Geelong Cup)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며 멜버른컵(Melbourne Cup) 출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사전 배당 10-1을 받았던 6세마 원스무스오퍼레이터는 경주 후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결국 준우승마 인터프리테이션(Interpretation)을 2 1/4마신 차로 꺾었다.
크레이그 윌리엄스(Craig Williams) 기수가 기승한 원스무스오퍼레이터는 통산 6승을 보유 중이다. 이 경주마는 오는 11월 5일 개최되는 플레밍턴 경마장 멜버른컵에서 사전 배당 12-1을 기록하고 있다.
엘리슨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운이 좀 나빴지만, 오늘 원스무스오퍼레이터가 훌륭하게 해냈다. 맷 브라운(Matt Brown)이 항상 원스무스오퍼레이터에 기승하면서 훈련을 도왔다. 윌리엄스 기수가 이 경주마의 속도감이 뛰어나다고 말했고, 발놀림에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윌리엄스가 원스무스오퍼레이터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오늘 질주가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기쁜 마음을 보였다.
원스무스오퍼레이터는 지난 6월 뉴캐슬 클래스2 경주에서도 준우승마 에발류에이션(Evaluation)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후 2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이번 경주에서 여유롭게 재기할 수 있었다. 멜버른컵을 앞두고 향상된 주력을 선보인 원스무스오퍼레이터가 출전은 물론 높은 성적까지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