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1 캔터베리 스테이크스(Canterbury Stakes) 경주에 조 프라이드(Joe Pride) 조교사의 임페라트리즈(Imperatriz)가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에베레스트(Everest) 경주 우승마인 임페라트리즈는 랜드윅 캔터베리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테 아카우 레이싱 마주 측은 지난 토요일(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임페라트리즈가 3월 9일 시드니 캔터베리 스테이크스 혹은 플레밍턴 경마장 그룹1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 경주를 목표로 하는 중임을 밝혔다.
암말 임페라트리즈는 작년 캔터베리 스테이크스에서 우승마 아르토리우스(Artorius)에 패해 준우승에 올랐지만, 이후 출전한 6개의 경주에서는 모두 우승을 석권하며 최강마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임페라트리즈의 마방 동료 띵크어바웃잇(Think About It) 역시 캔터베리 스테이크스에 도전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띵크어바웃잇은 지난 월요일 진행된 워윅팜 연습 경주에서 일취월장한 폼을 뽐내는 등 인기 단거리마로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임페라트리즈와 띵크어바웃잇은 두 번째 연습 경주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곳에서 출전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조 프라이드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임페라트리즈와 띵크어바웃잇 모두 매우 경쟁적이다. 둘 다 좋은 경주마이기 때문에 두 번째 연습 경주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들이 캔터베리 스테이크스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페라트리즈와 띵크어바웃이 캔터베리 스테이크스에서 마방 동료 간의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