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보이, 그룹1 골든 로즈 경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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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27.14:38기사입력 2024.09.27.14:38

스톰보이(Storm Boy)가 오는 금요일(27일) 무니 밸리 경마장 그룹1 1400m 골든 로즈(Golden Rose)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가이 워터하우스 & 에드리안 보트(Gai Waterhouse and Adrian Bott) 공동 조교사는 스톰보이의 그룹1 우승을 기대 중이다.

스톰보이는 그룹1 1200m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경주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고, 그룹2 1200m 더 런투더로즈(The Run To The Rose) 경주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스톰보이는 지금까지 그룹 경주에서 총 3회 우승했다.

보트 조교사는 스톰보이가 더 런투더로즈 경주에서 우승을 놓쳤을 당시 게이트 운이 나빴다고 밝혔다. 앞서 보트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톰보이의 게이트 출발과 속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한 해결 방안을 얻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했다. 직전 경주는 스톰보이에게 조금 불공평했다. 그는 조건에 따라 질주했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방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가이 워터하우스(오른쪽 두번째)와 앨리게이터블러드 우승 축하 모습 가이 워터하우스(오른쪽 두번째)와 앨리게이터블러드 우승 축하 모습 Vince Caligiuri

이어서 보트 조교사는 "스톰보이는 큰 말이며, 눈가리개 가죽 등 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실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경주는 스톰보이가 종마로서 경력을 시작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경쟁이 될 전망이다.

끝으로 에드리안 보트는 "스톰보이는 항상 그룹1의 경주마로서 능력을 보여주었고, 높은 성적과 위상을 차근 차근 쌓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이 워터하우스와 에드리안 보트 공동 조교사는 이곳 경주에 훈련 중인 수말 메이페어(Mayfair)와 안노드(Anode) 역시 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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