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지막 출전인 선샤인 코스트 경마장 2200m 벤치마크 75(Benchmark 75)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알마이라크(Almairac)가 오는 토요일(29일) 이글팜 그룹3 2400m 태터솔즈컵(Tattersall's Cup) 경주에 출전한다. 태터솔즈컵 경주에서 알마이라크는 통산 첫 그룹3 우승을 노린다.
골든혼(Golden Horn)의 자마 4세 수말 알마이라크는 영국에서 호주로 활동 무대를 바꾼 이후 출전한 6개의 경주에서 2번 우승했다.
알마이라크를 조교한 클리프 브라운(Cliff Brown)은 레이싱 퀸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영국에서 알마이라크의 매입에 적극 관여했다. 알리스테어 도날드(Alistair Donald)가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어 알마이라크를 데려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고, 특히 가장 최근 선샤인 코스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나는 입스위치컵(Ipswich Cup) 경주를 고려하고 있었지만, 왠지 이글팜의 넓은 경주로가 알마이라크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인센티비티즈(Incentivise)라는 말이 몇 년 전 콜필드컵(Caulfield Cup) 경주 도약을 위해 태터솔즈컵에 출전했던 것으로 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마이라크는 올 시즌 출전한 3개의 경주에서 1착 1회 2착 1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알마이라크가 태터솔즈컵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콜필드에도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