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마사 나카우치다(Mitsumasa Nakauchida) 조교사 마방 측은 오는 토요일(26일) 그룹1 2040m 콕스 플레이트(Cox Plate) 경주에서 프로그노시스(Prognosis)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앞서 보조 조교사 야스나리 키요야마(Yasunari Kiyoyama)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노시스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특히 직선 주로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그가 가진 속도는 확실히 강점이 될 것이다. 프라이드오브제니(Pride Of Jenni)가 선두를 이끌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경주마가 따라잡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노시스는 최근 마지막 출전인 그룹2 2000m 킨코 쇼(Kinko Sho)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나카우치다 조교사 측은 6세마 프로그노시스가 이 기세를 몰아 무니 밸리 경마장에서 경력상 첫 그룹1 우승을 안길 바란다.
끝으로 키요야마는 "콕스 플레이트 경주는 일본에서도 매우 잘 알려졌다. 프로그노시스는 홍콩의 로맨틱워리어(Romantic Warrior)와 라이벌 관계다. 우리는 프로그노시스가 로맨틱워리어 만큼 유능한 경주마라고 생각하며, 콕스 플레이트 경주와 매우 잘 어울릴 것이라고 믿는다. 일본의 그레이드 1 경주에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국제 대회의 그룹1 경주에서 우승하는 것은 우리 마방에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