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윌, 제이디 헤이즈(Ben, Will and JD Hayes) 공동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25일) 포이펙트(Poifect)를 그룹2 2000m 더로즈(The Roses) 경주에 출주시킬 예정이다. 또한 포이펙트의 마방 동료 히어투쇼크(Here To Shock)는 그룹3 1350m 비알씨 스프린트(BRC Sprint) 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4일 모펫빌 경마장 1600m 아들레이드 기니(Adelaide Guineas) 경주를 포함해 포이펙트는 꾸준히 활약했으며, 다음달 그룹1 2200m 퀸즈랜드 오크스(Queensland Oaks) 경주 출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앞서 제이디 헤이즈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포이펙트가 아들레이드 기니 경주 이후 이번에 복귀하게 된다. 보통 플레밍턴 경주를 즐기는 말이며, 직전 경주를 마친 뒤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아들레이드에서 1600m를 무난히 소화한 것처럼 2000m는 포이펙트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한 기회가 있는 경주마다. 아마 1600m 거리가 포이펙트에게 가장 적합할 수도 있지만, 3세마 포이펙트가 조금만 더 적응을 거친다면, 더 장거리에서도 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경주 출전에 있어서 포이펙트의 오크스 도전 여부가 더욱 명확하게 정해질 전망이다. 만약 오크스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포이펙트는 겨울 시즌을 위한 휴식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그룹3 1400m 빅토리아 핸디캡(Victoria Handicap) 경주에서 우승한 히어투쇼크는 6월 15일 이글팜 그룹1 1400m 스트래드브로크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출전을 계획 중이다.
이에 헤이즈 조교사는 "히어투쇼크가 1600m 벤치마크 100(Benchmark 100) 경주에서 굉장히 잘 달려주었다. 당시 2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히어투쇼크의 부담 중량은 다른 때보다도 유리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