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무디 & 캐서린 콜먼(Peter Moddy and Katherine Coleman) 공동 조교사는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이 시드니 그랜드 파이널에 출격하기 전 다른 곳에서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이위시아이윈은 9월 7일 그룹1 1000m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s) 경주에서 5위를 기록했다. 아이위시아이윈은 오는 금요일(27일) 무니 밸리 경마장 그룹1 1200m 마니카토 스테이크스(Manikato Stakes)에서 지난번의 저조한 실력을 만회할 예정이다.
마니카토 스테이크스 출전 3주 후 아이위시아이윈은 랜드윅 에베레스트(Everest) 경주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 경주마는 지난 6월 이글팜 그룹1 경주에서 우승한 이후로부터 에베레스트 경주를 목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위시아이윈은 지난해 에베레스트 경주에서 1번 게이트에 배치됐으며, 당시 다른 경쟁마들의 간섭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준우승이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콜먼 조교사는 거세마 아이위시아이윈이 퍼스 연습 경주에서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콜먼은 한 인터뷰에서 "아이위시아이윈은 최근 정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이 모습을 보고싶었다. 아이위시아이윈은 기수들이 기승하기에 편한 경주마다. 아이위시아이윈과의 인연은 꽤 특별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위시아이윈은 트랙사이드 미디어(Trackside Media) 마주 측의 경주마로, 트랙사이드 미디어는 뉴질랜드 TAB과 엔테인(Entain)이 공동으로 경영하는 기업이다. 트랙사이드 미디어 마주 측은 이번에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출전마를 배출하게 되어 그만큼 아이위시아이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