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론 마허(Ciaron Maher) & 데이비드 유스터스(David Eustace) 공동 조교사의 킹콜로라도(King Colorado)가 이번 주 가을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이제이 앳킨스(JJ Atkins) 우승마 킹콜로라도뿐만 아닌 마방 동료 브레이브미드(Brave Mead), 서던타이쿤(Southern Tycoon), 센티파이(Scentify) 역시 오는 금요일(26일) 콜필드 경마장 그룹3 맨프레드 스테이크스(Manfred Stakes)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마허는 언급된 경주마 4두는 성적에 따라 다음 달 무니 밸리 그룹2 오스트레일리아 스테이크스(Australia Stakes) 경주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시어론 마허는 한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경주에서 어떤 경주마는 10번 게이트에 배치됐고, 어떤 경주마는 2번 게이트에 배치됐다. 게이트만 보면 누군가는 불리한 경쟁을 펼칠 수도 있겠지만, 결국 당일 컨디션과 어떻게 경주를 소화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킹콜로라도는 지난해 10월 더 밸리 그룹1 콕스 플레이트(Cox Plate) 경주에서 우승마 로맨틱워리어(ROMANTIC WARRIOR)에 패해 꼴찌를 기록했고, 이후 긴 휴식기에 돌입했다. 복귀한 킹콜로라도는 그룹1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 경주에서 마방 동료이자 우승마 그리프(Griff)에 패해 4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마허는 "킹콜로라도는 훨씬 더 전문적으로 변했다. 콜필드 기니에서 멋진 질주를 했고, 플레밍턴 경마장의 경주로는 킹콜로라도에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마크 자하라(Mark Zahara) 기수가 이글팜 경주에서 킹콜로라도에 꼭 기승하고 싶어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센티파이는 킹콜로라도 보다 더 날카로운 경주마다.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무니 밸리 경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