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로리(Matt Laurie) 조교사의 콜먼(Coleman)이 오는 토요일(24일) 콜필드 경마장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Blue Diamond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콜먼은 인기 1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1000m 데뷰턴트 스테이크스(Debutant Stakes)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한 콜먼은 2월 3일 그룹3 1000m 체어맨스 스테이크스(Charman's Stakes)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하는 등 높은 기량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로리는 한 인터뷰에서 "데뷰턴트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질주를 했다. 다행히도 이후 콜먼의 발뒤꿈치 쪽 농양을 일찍 발견하고 휴식기를 가져 전환점이 됐던 것 같다. 우리는 모두 운이 좋았지 않았으며,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모든 것이 위태로웠을 것이다. 특히 지난 금요일 모닝턴에서 콜먼의 질주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매우 기쁘다. 콜먼을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에 출전시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 경주에는 경주마 15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에 로리는 "콜먼이 지금까지 작은 크기의 경마장에서 활약했다. 최고의 말이 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조건들을 요구하는데, 콜먼이 우리의 기대를 또다시 충족시켜주길 바란다. 경주 중 간섭을 받지 않는다면 콜먼은 예전과 같은 주력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콜먼을 사랑하며 이번 과제를 어떻게 해낼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