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리드먼(Michael Freedman) 조교사가 오는 8월 24일 그룹2 1200m 랜드윅 경마장 실버 섀도우 스테이크스(Silver Shadow Stakes) 경주에 매날(Mannal)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매날은 실버 섀도우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봄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프리드먼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러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프린세스 시리즈(Princess Series)와 퓨리어스(Furious), 티 로즈(Tea Rose), 플라이트(Flight) 등 매력적인 경주가 많다. 우리는 현재 런 투 더 로즈(Run To The Rose) 경주와 골든 로즈(Golden Rose) 경주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매날이 복귀전을 어떻게 치르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하며, 이후 자세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룹1 1400m 잉글리스 사이어스(Inglis Sires) 우승마 매날은 지난 금요일 연습 경주에 참여했다. 높은 기량을 뽐낸 매날에 대해 프리드먼은 "매날이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경주에서 불리한 게이트에 배치됐고, 전반적으로 운이 없었다. 샴페인(Champagne) 경주 때는 비에 젖은 트랙이 매날에게 적합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녀가 섀도우 경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다른 연습 경주에 참여시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프리드먼 조교사의 말에 따르면 프린세스 시리즈(Princess Series)가 매널의 잠재적 목표라고 한다. 매날이 다가오는 복귀전에서 한층 더 향상된 주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