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 샨텔 졸리(Richard and Chantelle Jolly) 공동 조교사의 카라바스(Karavas)가 내년 2월 그룹1 1200m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Blue Diamond Stakes) 출전을 목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바스는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으로, 직전 경주인 플레밍턴 그룹3 1000m 오타와 스테이크스(Ottawa Stakes) 경주에서 뛰어난 폼으로 1위 쾌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앞서 리차드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카라바스는 오타와 스테이크스 이후 3주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그녀는 꽤 강한 암말이다. 짧은 휴식기에도 체력을 다 충전했고, 비에 젖은 경주로 역시 수월하게 소화한다. 현재 밥도 잘 먹고 매우 건강하다. 특히 최근 출전했던 두 개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해 기쁘다. 그녀의 질주를 보는 것을 즐겼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더 바랄 것 없이 일취월장한 폼을 유지 중이다. 카라바스를 멜버른으로 데려가서 1월 말 경주에 출전시킬지 고민 중이다. 블루 다이아몬드 출전 2주 후에는 프렐류드(Prelude) 경주가 있다. 프렐류드 역시 고려 중이다. 어떤 것이 그녀에게 더 적합할지 고심한 후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현재로서는 블루 다이아몬드가 유력"이라고 카라바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