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기욤, 헤이즈 조교사에게 2년 연속 플레밍컵 우승 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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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7.19.14:18기사입력 2024.07.19.14:18

오는 토요일(20일) 거세마 포트기욤(Port Guillaume)이 린제이 파크 경마장 2800m 플레밍턴컵(Flemington Cup)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벤, 윌 & 제이디 헤이즈(Ben, Will and JD Hayes) 공동 조교사는 12개월 전 플레밍턴컵 경주에서 우승마 미미스어워드(Mimi's Award)를 배출했는데, 이번에도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포트기욤도 지난해 플레밍턴컵 경주에 한 차례 출전한 적 있지만, 마방 동료에 패해 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포트기욤은 큰 발전을 이룬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 경주인 3900m 오스트레일리안 허들(Australian Hurdle)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르하브르(Le Havre)를 부마로 둔 포트기욤은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플레밍턴 2450m 경주에서 3위에 오름으로써 준수한 주력을 유지했다.

플레밍턴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플레밍턴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Reg Ryan

앞서 벤 헤이즈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포트기욤은 비에 젖은 경주로에서도 꽤 좋은 질주를 선보인다. 하지만 날씨가 좋으면 더욱 유리하다. 최근 포트기욤은 1위를 차지했고, 내 생각에는 직전 경주보다 더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포트기욤은 플레밍턴 평지 경주 뿐만 아니라 몇 번의 장애물 경주에서도 우승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기록해 조금 더 큰 규모의 경주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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