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 폴 스노우든 공동 조교사 마방의 차세대 경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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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1.18.22:52기사입력 2024.01.18.22:52

피터 & 폴 스노우든(Peter and Paul Snowden) 공동 조교사가 캐피탈리스트(Capitalist)를 부마로 둔 킹오브로소( King Of Roseau)를 로즈힐 2세마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마방 동료 커스터마이즈드(Customized) 역시 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마방 동료 간의 대결이 예상된다. 

커스터마이즈드는 그룹3 1200m 비제이 맥라클란 스테이크스(BJ McLachlan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스톰보이(Storm Boy)에 패해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 데뷔전임에도 일취월장한 주력을 뽐냈던 커스터마이즈는 오는 금요일(19일) 캔터버리 1250m 경주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피터 스노우든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커스터마이즈드가 데뷔전을 치렀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꽤 만족스러운 3위였다. 당시 준우승마 포스터걸(Poster Girl) 역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커스터마이즈드는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경주마"라고 치켜세웠다. 

피터 스노우든(왼)과 폴 스노우든(중앙) 공동 조교사피터 스노우든(왼)과 폴 스노우든(중앙) 공동 조교사Mark Evans

킹오브로소는 1000m 캔버라스 클랜 오설리반(Canberra's Clan O'Sullivan) 경주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는 1위 쾌거를 이룸으로써 경주마 생활을 화려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어서 스노우든은 "킹오브로소에게 눈가리개 가죽을 착용시키려고 한다. 그의 질주를 돕기 위해서다. 그는 충분히 좋은 말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 중이다. 확실히 재능을 갖춘 경주마인 것 같다. 모든 것은 그의 잠재력을 더 테스트하고, 향후 행보를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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