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프라이드(Joe Pride) 조교사가 훈련 중인 경주마 2두가 랜드윅 경마장 1400m 시빅 스테이크스(Civic Stakes) 리스티드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시빅 스테이크스가 펼쳐질 경주로는 비의 영향을 받아 출전마들이 힘겨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드는 직전 경주 우승마 엑셀라두스(Excelladus)와 재능을 갖춘 에스타디오메스탈라(Estadio Mestalla)가 오는 토요일(22일) 시빅 스테이크스 경주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드 조교사는 킹오브더캐슬(King Of The Castle) 역시 출주시킬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킹오브더캐슬의 거세를 고려 중이라 아직 출전이 불분명하다. 하지만 엑셀라두스와 에스타디오메스탈라가 지난 6월 8일 랜드윅에서 일취월장한 폼을 뽐내 우승에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엑셀라두스는 직전 경주에서 경주로가 비에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차이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당시 엑셀라두스가 우승한 경주에서 에스타디오메스탈라는 4위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조 프라이드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엑셀라두스는 확실히 비에 젖은 질척한 경주로를 좋아한다. 엑셀라두스의 폼에 매우 만족 중이다. 다가오는 경주의 거리는 에스타디오메스탈라에게 적합해 보인다. 이번에는 에스타디오메스탈라에게 좋은 게이트 운이 있기를 바란다. 부담 중량이 줄은바 에스타디오메스탈라는 이기기 힘든 경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