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프라이스(Mick Price)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12일) 콜필드 기니스(Caulfield Guineas) 경주에 퍼블릭어텐션(Public Attention)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3세마 퍼블릭어텐션은 이곳 콜필드 기니스 경주에 큰 주목을 받지 못 하고 있으며, 브로드사이딩(Broadsiding)이 인기 1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믹 프라이스 조교사는 2017년 콜필드 기니스 경주에 케멘타리(Kementari)를 출전시켰는데, 당시 케멘타리가 사전 배당 100-1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 쾌거를 이룸으로써 반전을 선보였다.
프라이스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주 동안 퍼블릭어텐션에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 존 오셔(John O'Shea) 조교사의 라인베커(Linebacker)가 거세술을 받으면서 출전이 취소됐고, 스톰보이(Storm Boy)는 다시 단거리 경주에 도전하게 되는 등 쟁쟁한 마필들이 출전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퍼블릭어텐션이 다가오는 경주를 더욱 수월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프라이스 조교사는 "퍼블릭어텐션의 폼이 꽤 준수한 편이다. 지금까지 많은 운도 따라주었고, 최근 기니스 프렐류드(Guineas Prelude) 경주에 출전했을 때 우승마 엔젤캐피탈(Angel Capital)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두 차례 높은 성적을 기록한 퍼블릭어텐션의 체력은 지금도 뛰어난 편이다. 퍼블릭어텐션은 이번 클래식 경주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