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12일) 그룹1 1600m 콜필드 기니스(Caulfield Guineas) 경주에 2두를 출전시킬 예정이며, 두 경주마의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경주마 중 한 두는 콜필드 기니스 출전을 위한 연습 경주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나루아(Wanaruah)는 지난달 그룹3 1400m 기니스 프렐류드(Guineas Prelude) 경주에서 첫 멜버른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마 앤젤캐피탈(Angel Capital)에 패해 3위에 올랐다.
한편, 마방 동료이자 그룹1 1400m 골든 로즈(Golden Rose) 우승마 메이페어(Mayfair)는 최근 콜필드 기니스 경주를 위한 모든 출전 준비를 끝마쳤다.
앞서 워터하우스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메이페어의 훈련을 진행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들이 메이페어에게 충분했을 것이다. 메이페어의 기분이 매우 좋아보이며, 메이페어는 과소 평가된 똑똑한 경주마다. 그가 매우 쉽게 콜필드 기니스 경주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워터하우스 조교사는 와나루아에 대해 "와나루아가 조금 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곳으로 데려왔다. 내 생각에는 그가 충분히 1600m를 달릴 수 있을 것 같고, 어쩌면 그에게 제일 적합한 거리일 것이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 와나루아가 많이 빨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토요일 콜필드 기니스 경주에서 출전을 앞둔 메이페어는 11번 게이트에 배치됐고, 와나루아가 3번 게이트에서 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