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카(Jamie Kah) 기수가 지난 주말 개최된 그룹1 2500m 오스트레일리안 더비(Australian Derby) 경주에서 우승마 코코선(Coco Sun)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토요일(11일) 제이미 카 기수는 모펫빌 경마장 굿우드(Goodwood) 경주에서 베네데타(Benedetta)에 기승할 예정으로, 또 다른 그룹1 경주 우승을 노리게 된다.
앞서 제이미 카 기수는 한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경마장에 참석해서 매우 좋았다. 부모님이 경주를 지켜봤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제이슨 워렌(Jason Warren) 조교사가 훈련한 베네데타는 지난 4월 27일 그룹1 1200m 로버트 상스터 스테이크스(Robert Sangster Stakes)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시 베네데타는 우승마 클라임빙스타(Climbing Star)에 고작 0.4마신 차로 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임빙스타 역시 오는 토요일 굿우드 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주 제이미 카 기수는 베네데타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베네데타의 마주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나의 매니저 래치 위클리(Lachie Weekley)에게 연락했다. 올해 마주 중 한 명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으며, 베네데타가 로버트 상스터 스테이크스에서 보여준 질주는 매우 인상 깊었다. 출전을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