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스베리 연습 경주서 두각을 드러낸 커밍스의 경주마들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7.18.22:49기사입력 2023.07.18.22:49

지난 월요일(17일)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의 실린더(Cylinder)가 호크스베리 2세마 연습 경주에서 다른 경쟁마에 비해 막강한 주력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경주 준우승마 실린더와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기수가 출전마 7두 중 1마신 차로 1위에 올랐다. 익시드앤드엑셀(Exceed And Excel)를 부마로 둔 실린더는 골든 슬리퍼 경주에서 우승하기 전 실버 슬리퍼 스테이크스(Silver Slipper Stakes)와 토드먼 스테이크스(Todman Stakes) 경주에서도 1위를 석권했던 바 있다.

또한 800m 연습 경주 당시 48초 87 기록은 상승세 유지 가능성을 시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실린더의 마방 동료 바버(Barber) 역시 같은 날 다른 호크스베리 연습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실린더에 기승했던 제임스 맥도날드 기수가 바버와도 호흡을 맞추었고, 이들은 47초 51을 기록했다. 펀힐 스테이크스(Fernhill Stakes) 우승마 톰키튼(Tom Kitten)이 바버와 대결 구조를 그렸지만, 톰키튼은 48초 58로 바버에 패했다. 

콜필드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콜필드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Vince Caligiuri

패스트넷락(Fastnet Rock)을 부마로 둔 코니체(Corniche)는 49초 55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월요일 제임스 커밍스 조교사의 실린더와 바버가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금년 그룹1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 경주 출전 확률이 한층 더 높아졌다.

제임스 커밍스 조교사는 지난해 콜필드 기니 경주에서 우승마 골든마일(Golden Mile)을 배출했다. 골든마일은 올해도 콜필드 기니 경주 2연승을 노릴 예정으로, 커밍스 경주마 3두가 출전을 이룬다면 마방 동료들의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