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개최된 챔피언스 마일(Champions Mile, Group 1, 1600m)의 우승마인 6세마 엘리게이터블러드(Alligator Blood)는 오는 11일 토요일에 열리는 씨에프 오르 스테이크스(CF Orr Stakes, Group 1, 1400m)에 불참한다.
대신 또 한 번의 연습 경주 후에 오는 25일 토요일 샌다운(Sandown)에서 개최되는 퓨쳐리티 스테이크스(Futurity Stakes, Group 1, 14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동 조교사인 가이 워터하우스(Gai Waterhouse)는 엘리게이터블러드의 경주 복귀 연기에 대해 “우리는 그가 연습 경주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체구가 큰 말이고 그는 아직 우리 모두가 원하는 만큼 체력적으로 강해지지 못했다”라고 레이싱 닷컴에 설명했다.
이어서 그녀는 “그는 지난 연습 경주를 매우 잘 해냈다. 그는 아마도 2월 말 열리는 퓨쳐리티 스테이크스에서 그의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트랙으로 복귀할 때 최상의 컨디션과 강인한 체력으로 달릴 준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13승 전적의 엘리게이터블러드는 다음 달 18일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열리는 올스타 마일(All-Star Mile, 1600m)에 두 번째로 도전한다. “그는 마일 경주에 타고난 경주마다. 그는 올스타 마일에 출전할 모든 준비를 마칠 것이다”라고 워터하우스는 포부를 드러냈다.
워터하우스와 공동 조교사인 애드리안 보트(Adrian Bott)는 떠오르는 루키 2세마 더인스트럭터(The Instructor)를 이번 토요일 샌다운에서 열리는 블루 다이아몬드 프리루드(Blue Diamond Prelude, Group 3, 1100m)에 출전시킨다.
그녀는 “지난 목요일 조단 차일즈(Jordan Childs) 기수가 더인스트럭터에 기승해본 후 그와 그 이상 호흡이 잘 맞을 수 없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그는 경주에 적합한 정말 편안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달 말 샌다운에서 우승하며 샌다운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나는 그가 다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