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는 이번 토요일(7일)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 출전하는 에스트리엘라(Estriella)가 우승을 위해 더욱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스피드가 강점인 4세마 에스트리엘라는 $750,000 AUD(약 6억 7,400만 원)상당의 그룹 1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1000m 마령 중량 대회를 앞두고 치른 지난 월요일(26일) 크랜본(Cranbourne)의 800m 주행심사에서 아이엠인빈서블(I Am Invincible)의 자마 에스트리엘라는 5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마허에게 이번 대회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는 확신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마허는 “나는 그녀에게 감탄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약간 미성숙한 면을 보여줬었지만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이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주 주행심사 때 그녀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도 통제력을 보여줬다. 정말 자신감이 넘치는 말처럼 한 발 한 발 내디뎠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지금까지 8번의 출전 중 4승을 기록한 에스트리엘라는 지난 4월 27일 그룹 1 생스터 스테이크스(Sangster Stakes, 1200m)에서 5위에 머무른 이후 경주 출전을 하지 않고 휴식 기간을 가졌으며 이번 모이어 스테이크스에 출전하는 총 11마리의 주자 중 하나다.
에스트리엘라에 맞서는 강력할 라이벌로는 그룹 1 T J 스미스 스테이크스(T J Smith Stakes)의 지난 두 우승마인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과 체인오브라이트닝(Chain Of Lightning)을 포함해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의 1,2위 레이디오브카멜롯(Lady Of Camelot), 콜맨(Coleman) 그리고 블루 다이아몬드 우승마 하야스기(Hayasugi)가 있다.
에스트리엘라의 마방 동료인 벨라니포티나(Bella Nipotina) 역시 출전 명단에 올랐지만 시드니에서 열리는 $1,000,000 AUD(약 8억 9,950만 원) 상금이 걸린 그룹 3 콩코드 스테이크스(Concorde Stakes, 1000m)에 출전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