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릭팜(Warwick Farm)의 조교사 데이비드 파이퍼(David Pieffer)는 플레밍턴(Flemington)에 자신의 경주마를 출전시키는 야심을 오랫동안 품어왔다.
그 야망은 3일(토)에 펼쳐지는 오리에스 스타 핸디캡(Aurie's Star Handicap) 그룹3, 1200m 경주에 로케팅바이(Rocketing By)가 출전하면서 실현될 전망이다.
37번의 경주를 치른 베테랑 경주마 로케팅바이는 작년 2월 샌다운(Sandown)에서 열린 루비톤 스테이크스(Rubiton Stakes) 그룹2, 1100m 경주에서 6위를 차지한 후 멜버른(Melbourne)에서 두 번째 경주를 가진다.
파이퍼는 경주를 앞두고 "나는 항상 1200m 이상의 직선 코스에서 그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부드러운 트랙이고 경쟁자도 적고 훌륭한 기수도 있다”며 밝은 전망을 얘기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팽팽한 경쟁을 펼치며 달릴 것으로 보인다. 로케팅바이는 보통 고속 경주에 더 적합한 말이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그는 이전에 멜버른에서 직선 경주를 치르지 않았지만, 미래의 경주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케팅바이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3월 시드니의 로즈힐(Rosehill)에서 경주에 참가한 후 와가(Wagga), 스콘(Scone)을 거쳐 브리즈번(Brisbane)으로 가서 이글 팜(Eagle Farm), 입스위치(Ipswich)에서 경주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