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론 마허(Ciaron Maher)와 데이브 유스타스(Dave Eustace)는 2일 토요일 열리는 멤시 스테이크스(Memsie Stakes, Group 1, 1400m)에서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듀크드세사(Duke De Sessa)와 스타이넘(Steinem)에게 화요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연습 경주 기회를 주었다.
케틀 힐(Kettle Hill)과 같이 훈련하는 아일랜드 출신의 4세마 듀크드세사는 지난 4월 랜드윅(Randwick)에서 치른 호주 데뷔전인 동커스터 핸디캡(Doncaster Handicap, Group 1, 1600m)에서 8위를 기록하며 콜필드 트랙을 처음 경험한 바 있다.
마허 조교사는 “그는 좋은 컨디션을 이곳으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듀크드세사는 동커스터 경주에서 잘 달려주었지만 그리 운이 좋지 못했다. 이번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는 어려움을 극복해냈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멜버른 컵(Melbourne Cup)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선 우리는 그가 첫 번째 경주를 어떻게 해내는지 지켜볼 것이고 트랙이 어떤지 보고 문제점이 있다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허는 6세 암말 스타이넘에게 이번 주말 1400m 경주가 다소 짧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며“몇 주 전에 출전시키고 싶었지만 약간의 차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극복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타이넘은 3주 전 크랜본(Cranbourne) 연습 경주에서 우승하며 좋은 경주력을 선보였지만 약간의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회복 후 오는 토요일에 출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