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진 씻고 골든 이글에서 반등 노리는 스테피마그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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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31.10:40기사입력 2024.10.31.10:40

비욘 베이커(Bjorn Baker) 조교사는 스테피마그네티카(Stefi Magnetica)가 토요일(2일) 로즈힐(Rosehill)에서 열리는 1,000만 호주 달러(약 90억 6,000만 원) 규모의 골든 이글(Golden Eagle, 1500m)에 나서 지난 에베레스트(Everest)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스트라드브룩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Group 1, 1400m) 우승마인 4세 암말 스테피마그네티카는 2주 전 에베레스트 대회에서 11마리의 주자 중 9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베이커는 스테피가 이번 주말 처음으로 1400m 거리를 넘어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스테피마그네티카의 반등 기대하는 비욘 베이커 조교사(좌)스테피마그네티카의 반등 기대하는 비욘 베이커 조교사(좌)Jeremy Ng

그는 “스테피의 상태는 훌륭하다. 그녀는 치열했던 지난 에베레스트 경주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경주가 기대만큼 잘 풀리지는 않았지만 1500m까지 충분히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골든 이글 기승을 포함해 지난 스트라드브룩 핸디캡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스테피에 꾸준히 기승하고 있는 스타 견습 기수 잭 로이드(Zac Lloyd)는 에베레스트 대회 이후 스테피가 지금 이 단계에서는 1200m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리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이커는 “스테피는 1500m에서 분명 실력을 발휘할 것이고 잭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스테피의 상태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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