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힐에서 강한 면모 보이는 아이엠미, 무패 행진 이어갈까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8.03.14:17기사입력 2023.08.03.14:17

아이엠미(I Am Me)는 오는 5일(토) 시드니 스프링 캠페인이 시작되는 로즈힐(Rosehill) 미사일 스테이크스(Missile Stakes, Group 2, 1200m)에 단독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시아론 마허와 데이비드 유스타스(Ciaron Maher and David Eustace) 조교사의 5세 암말인 아이엠미는 토요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오리스 스타 핸디캡(Aurie's Star Handicap, Gr 3, 1200m)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유스타스는 토요일 시드니 경주가 아이엠미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아론 마허와 데이비드 유스타스 조교사 시아론 마허와 데이비드 유스타스 조교사 Scott Barbour

아이엠미는 지금까지 통산 13번의 출전에서 7번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두 번 출전한 로즈힐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새해 첫날 캔터베리 스프린트(Canterbury Sprint, Listed, 1200m)에서는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첫 스테이크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스타스는 “그녀는 매우 잘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지난달 두 번의 연습 경주를 치렀는데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그녀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이엠미가 앞으로 경주에 출전해서 충분한 기량을 보여준다면 에베레스트(The Everest) 대회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그녀의 출전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니 앞으로 8주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 큰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