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무디(Peter Moody) 조교사는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경주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을 올스타 마일(All-Star Mile)에 출주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4세마 아이위시아이윈은 올스타 마일 경주에서 세 번째 우승후보로 예상되지만, 무디는 올스타 마일을 대신해 라이트닝 스테이크스(Lightning Stakes)와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의 그룹 1 스프린트에서 두 개의 우승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는 "옳든 그르든 뉴마켓에서 그를 경주에 참가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위시아이윈은 홈 경주 혹은 원정 경주에서 어디에서든 일련의 시련을 겪을 수도 있지만, 가야 하는 길이기에 아이위시아시원을 뉴마켓에서 출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퓨쳐러티(Futurity·어린 말에 국한된 경주)는 불과 2주 전이었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우리는 뉴마켓으로 향하고 우리가 위드더라이트닝(With the Lightning), 네이쳐스트립(Nature Strip) 등과 뛰어난 경주마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아이위시아이윈이 특히 직선 주로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고 함께 언급했다.
무디는 만약 뉴마켓에서 우승 계획이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가을과 겨울 동안 또 다른 선택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설명에 이어 "아이위시아이윈은 이제 4살이 됐고,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배우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잃는 것이 없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아직 캔터버리 스테이크스(Canterbury Stakes), 조지 라이더(George Ryder,) 동커스터(Doncaster),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무디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아이위시아이윈이 수준을 파악했고 올스타 마일을 준비시키려면 다소 힘든 훈련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2월 말부터 7월 말 사이에 있는 매주 토요일 경주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