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기수는 28일(토) 로즈힐(Rosehill)의 골든 로즈(Golden Rose, G1, 1400m)에서 그룹 1 더블 우승마인 브로드사이딩(Broadsiding)과 함께 파트너가 되어 9년 전 엑소스피어(Exosphere)와의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이 듀오는 2015년 맥도날드와 엑소스피어가 출발했던 안쪽 1번 게이트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경주는 지난 6월 이글팜(Eagle Farm)에서 열린 J J 앳킨스(J J Atkins, G1, 1600m) 우승으로 4연승을 기록한 투단핫(Too Darn Hot)의 자마 브로드사이딩의 3세 데뷔전으로 마방동료인 트래픽워든(Traffic Warden)과 함께 라인백커(Linebacker), 스톰보이(Storm Boy) 등 강력한 라이벌들과 맞붙게 될 예정이다.
오는 토요일 경주 전에 최대 85mm의 비가 시드니에 내릴 수 있다는 예보에 맥도날드 기수는 트랙 조건이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의 브로드사이딩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화요일 샌트랙(SENTrack)과의 인터뷰에서 “목요일과 금요일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토요일에도 약간의 비 예보가 있어 경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브로드사이딩이 젖은 트랙에서 잘 달릴 것을 알고 있고 트래픽워든도 마찬가지다. 라인백커와 다습 주로에서 우승한 바 있는 스톰보이 모두 잘 적응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승 경쟁이 매우 치열한 레이스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