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커맨데이션(Recommendation)이 또 한 번의 스테이크스 우승을 위해 콜필드(Caulfield)로 향한다.
시아론 마허(Ciaron Maher) 조교사의 4세마 스프린터 레커맨데이션은 오는 토요일(27일) 콜필드에서 열리는 그룹 3 블레츨리 스테이크스(Bletchingly Stakes, 1200m)에 5세 암말 미세스크리시(Mrs Chrissie)와 함께 출전한다. 마허 조교사의 두 마필인 레커맨데이션과 미세스크리시는 지난 13일 콜필드에서 열린 그룹 3 존 모나쉬 경 스테이크스(John Monash Stakes, 1,100m)에서 각각 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총 8마리의 주자가 우승 경쟁을 펼쳤으며 오는 토요일에는 모두 7마리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허의 부조교사인 잭 턴불(Jack Turnbull)은 지난 경주에서 7.5마신 차로 아쉽게 3위의 성적을 거둔 미세스크리시가 이번에 레커맨데이션과의 간격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그는 “지난번 경주에서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고 그때가 커리어 정점이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비슷한 경주, 비슷한 조건 여기에 약간의 거리 추가가 있기 때문에 시도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컨디션을 경주에 나설 것이다. 그녀는 진취적인 말이다. 최근에 첫 블랙타입 입상을 차지했고 이번 경주 우승 역시 도전해 볼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턴불은 마허 팀이 존 모나쉬 경 대회에서 레커맨데이션이 쉽게 우승을 차지한 것에 상당히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레커맨데이션이 단 한 번의 연습 경주 이후 첫 대회에 나섰다고 전하며 “시기나 클래스에 상관없이 그룹 경주에서 7마신 차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우리 레이팅 시스템으로 봤을 때 상당히 좋은 기록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레커맨데이션은 지난 경주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달렸고 시아론은 그가 경주 후 경직되고 아플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크랜본(Cranbourne)에 계속 두었고 화요일 그는 활력을 되찾았다”라고 현재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