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애들레이드 컵 우승을 향한 달라맥스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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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2.12.21.19:41기사입력 2022.12.21.19:41

조교사 앤드류 호만(Andrew Homann)의 경주마인 달라맥스(Darlamax)는 지난 10일 모페트빌(Morphettville) 경마장에서 경력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호만은 이어서 같은 경마장에서 열릴 예정인 내년 3월 그룹2 3200m 애들레이드 컵(Adelaide Cup, Group 2, 3200m) 경주에 달라맥스의 출마를 등록하며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7세마 달라맥스는 오는 주말 무니 밸리(Moonee Valley) 경마장에서 열리는 2500m 핸디캡 경주와 머레이 브릿지(Murray Bridge) 경마장에서 열리는 2500m 크리스마스 컵(Christmas Cup, 2500m) 경주에도 각각 도전한다. 호만은 레벨레이더(Rebel Raider)의 자마인 달라맥스가 이번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조교사 앤드류 호만조교사 앤드류 호만Ross Holburt

호만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애들레이드 컵이다. 달라맥스는 이미 애들레이드에서 경주를 뛰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계획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는 여행을 즐기고 여태 내가 본 경주마 중 가장 체력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한계란 것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상황까지 절대 내몰지 않을 것이다."

달라맥스는 가장 최근 경주에서 줄어든 거리인 2500m에 도전하며 ¾마신 차로 우승을 거뒀다. "달라맥스는 이번 캠페인 내내 좋은 주력을 보여주고 있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호만은 말했다.

호만은 이어서 "우리는 내년의 큰 대회를 준비하기 전에 그가 강한 기초 체력을 다지기를 원했다. 최근 칸터버리 파크(Canterbury Park) 경마장에서 열린 경주에서 4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고, 그 후 애들레이드로의 원정에서 우승은 다시 한번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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