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복귀해 콜필드 우승 도전하는 애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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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8.15.12:11기사입력 2024.08.15.12:11

애곤(Aegon)처럼 대회 출전을 위해 여러 번의 긴 여행을 해낸 말은 거의 없을 것이며 이번 주 초 태즈먼(Tasman)을 횡단하는 여정을 또 한 번 훌륭히 소화해냈다. 

새크리드폴스(Sacred Falls)의 자마인 7세마 애곤은 오는 토요일(17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P B 로렌스 스테이크스(P B Lawrence Stakes, Group 2, 1400m)를 앞두고 멜버른에 도착했으며 앤드류 포스먼(Andrew Forsman) 조교사는 애곤이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여행 역시 아주 잘해냈다”라고 말했다. 

6개월 만에 복귀하는 애곤6개월 만에 복귀하는 애곤Eurasia Sport Images

포스먼은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기 전 만족스러운 습보를 마치고 일요일에 비행기를 탔다. 목요일 아침에 블라드 듀릭(Vlad Duric) 기수와 함께 플레밍턴에서 다시 한 번 습보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경주에 다시 한 번 11번 게이트에 배정됐다. 우리는 게이트 운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말 잘 달려줬다. 올해는 대회 준비 기간이 조금 짧았지만 몇 번의 좋은 연습 경주를 치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포스먼은 “에곤은 경주에 약간의 감이 필요할 것이다. 출전마들 일부는 몇 번의 경주를 이미 치렀지만 에곤은 6개월 만에 복귀한다. 하지만 경주에 막 복귀한 상태에서 항상 상당히 잘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색한 위치의 게이트에서 출발하지만 집중해서 잘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주말 경주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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