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Blue Diamond Stakes, Group 1, 1200m)의 우승마 리틀브로스(Little Brose)가 오는 토요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베인 스테이크스(Vain Stakes, Group 3, 1100m)에 출전하며 3세마로서의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주 초 출전 후보 등록이 마감된 결과 총 11마리가 출전 등록을 마쳤고 현재 엔트리 마감일은 연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미 참가 신청을 마친 마필로는 지난 11월 콜필드의 머슨 쿠퍼 스테이크스(Merson Cooper Stakes, Listed, 1000m)에서 맞대결을 펼쳐 리틀브로스에 1마신 차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의 실린더(Cylinder)가 포함되어 있다.
형제인 벤, JD 헤이즈와 함께 훈련을 맡고 있는 윌 헤이즈(Will Hayes)는 “리틀브로스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매우 잘 지내고 있으며 베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윌 헤이즈는 3세마 첫 경주에 대해 “리틀브로스 경주의 승부는 라인과 거리차에서 나게 될 것이며 모든 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경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다. 경주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쿨모어(Coolmore)도 여전히 있고 골든 로즈(Golden Rose)도 있다. 앞으로 많은 경주 기회가 있고 우리는 다재다능한 경주마들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