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마 버디벡, 입스위치 우승컵 들어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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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6.15.15:45기사입력 2023.06.15.15:45

존 오셔(John O'Shea) 조교사는 그의 10세마 버디벡(Berdibek)이 오는 토요일(17일) 열리는 입스위치 컵(Ipswich Cup, 2150m)에 출전해 작년 리뉴얼 대회에서 기록한 6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다크엔젤(Dark Angel)의 자마인 버디벡은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은 경주에 순서대로 출전했다. 4월에 열린 호크스버리 컵(Hawkesbury Cup, Group 3, 1600m)과 5월의 스콘 컵(Scone Cup, Listed, 1600m)을 거쳐 이글팜(Eagle Farm)으로 이동해 로드 메이어스 컵(Lord Mayors Cup, Group 3, 1800m)에 출전해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버디벡(옐로우)의 지난 경주 모습 버디벡(옐로우)의 지난 경주 모습 Pat Scala

버디벡은 지난 5월 말 출전한 로드 메이어스 컵에서 지난 주말 열린 Q22 (Q22, Group 2, 2200m)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위다웃어파이트(Without A Fight)와 런시스(Luncies)에 이어 당당히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셔 조교사는 “버디벡은 작년에 이글팜에서 열린 경주에서 5위를 기록했고 입스위치 컵에서는 59.5kg를 부담하며 운이 좋지 않았다”라고 지난 경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이번 경주에 대해서는 “올해는 이글팜에서 3위를 기록했고 55.5kg으로 부담중량이 내려갔다.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중량도 더 나을 것 같다. 버디벡에 더 알맞은 외곽 게이트 배정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하는데 트랙의 둘레가 그에게 정말 잘 맞을 것이다. 이번 경주는 지난 와이옹 골드 컵(Wyong Gold Cup)에서 우승했을 때와 매우 비슷하다”라고 덧붙이며 우승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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