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요셀프의 첫 우승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에이미 야기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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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2.15.22:37기사입력 2023.12.15.22:37

에이미 야기(Amy Yargi) 조교사는 16일 토요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1000m 핸디캡 경주에서 익스프레스요셀프(Express Yo'self)가 첫 우승을 이뤄낼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 

알라바마익스프레스(Alabama Express)의 2세 암말인 익스프레스요셀프는 12월 2일 데뷔무대였던  머슨 쿠퍼 스테이크스(Merson Cooper Stakes, Listed, 1000m)에서 3위로 선전하며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남편인 애쉬(Ash)와 함께 조교를 맡고 있는 에이미 야기는 익스프레스요셀프가 작년 머슨 쿠퍼에서 역시 3위를 기록하고 블루 다이아몬드 프릴루드(Blue Diamond Prelude (C&G), Group 3, 1100m)에서 7위를 기록한 3세마 강기타노(Gangitano)를 제치고 지금까지 그들의 마방에 있던 2세마 중 가장 훌륭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경주마들을 살펴보고 있는 에이미&애쉬 야기 조교사 경주마들을 살펴보고 있는 에이미&애쉬 야기 조교사 Vince Caligiuri

에이미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애쉬는 팀 강기타노며 나는 팀 익스프레스요셀프 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우리는 누가 천재이고 누가 어리석은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익스프레스요셀프는 정말 발이 가볍고 매우 빠르다”라며 익스프레스요셀프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같은 시기로 비교해봤을 때 강기타노는 더 파워풀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익스프레스요셀프는 더 날쌔다. 15마필 밖에 없는 우리의 작은 마방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첫 2세마를 출전시키고 2년 연속 스테이크스 순위권 성적을 거둔 것은 대단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어린 말들을 제대로 훈련한 방식에 대한 훌륭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리 팀과 우리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우리가 얻고 있는 결과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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