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로즈(Golden Rose, Group 1, 1400m)의 준우승마 트래픽워든(Traffic Warden)이 오는 10월 19일에 열리는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1200m)에 출전하는 고돌핀(Godolphin) 마방의 대표주자로 확정되었다.
고돌핀의 수석 조교사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는 런 투 더 로즈(The Run To The Rose , Group 2, 1200m)에서 눈부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스트리트보스(Street Boss)의 3세 자마 트래픽워든이 이어진 골든 로즈에서 마방 동료인 브로드사이딩(Broadsiding)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후 2천만 호주 달러(약 182억 원) 규모의 대회에 첫 번째 후보로 지목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가 앞선 경주들을 어떻게 해내는지 지켜보았다. 커밍스는 “그는 가장 최근 출전을 훌륭하게 완주했고 세 번째 출전인 에베레스트 데이에 정상을 차지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제이미 카(Jamie Kah)기수가 8달러의 배당률이 책정된 트래픽워든에 기승하기로 예정되어있다. 트래픽워든은 지난 이틀 동안 두 번째 주자로 확정되었으며 일요일에는 저명한 마주인 맥스 휘트비(Max Whitby)와 닐 워렛(Neil Werrett)이 작년 우승마 프라이빗 아이(Private Eye)를 우승 후보로 발표했다.
7세마 프라이빗아이는 화요일에 열리는 랜드윅 연습 경주에서 졸리스타(Joliestar)와 선샤인인파리(Sunshine In Paris)와 함께 세 마리의 에베레스트 우승 경쟁마 중 한 마리가 될 것이다. 1000m 연습 경주에는 모두 그룹 1 우승마인 9명의 주자가 나서며 팬걸(Fangirl)과 셀레스티얼레전드(Celestial Legend)가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