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프라이스(Mick Price)와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 조교사는 에어턴(Ayrton)이 오는 16일 토요일 애스콧(Ascot)에서 열리는 골드 러쉬(Gold Rush, Group 3, 1400m)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6세마 에어턴은 지난 10월 출전한 위켄드 허슬러(Weekend Hussler, Listed, 14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시즌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11월에 더 데미안 올리버(The Damien Oliver, Group 2, 1400m)와 루퍼트 클라크 경 스테이크스(Sir Rupert Clarke Stakes, Group 1, 1400m)에서 각각 7위와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켄트 주니어와 공동 조교를 맡고 있는 믹 프라이스는 3주 전 보조 조교사인 벤 엘람(Ben Elam)과 함께 에어턴을 퍼스(Perth)로 보내 트랙에 적응하고 골드 러쉬 대회에 제대로 대비할 충분한 시간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켄트 주니어는 “에어턴은 좋은 지면이 필요하다. 크고 상태가 좋은 트랙에서의 1400m 경주라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이상적인 경주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3주 전 에어턴이 퍼스에 도착했을 때 폭염으로 인해 며칠 동안 힘들어했지만 곧 회복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는 사이먼 밀러스(Simon Millers)에 머물게 되어 정말 행운이다. 벤은 일주일에 세 번씩 에어턴을 해변으로 데려가고 있다. 지난 토요일 크리스 판햄(Chris Parnham) 기수와의 훈련 역시 만족스러웠다”라며 오는 주말 경주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