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베레스트에 출전하는 오버패스, 우승 기대 거는 비욘 베이커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11.21:15기사입력 2023.10.11.21:15

워윅 팜(Warwick Farm)의 조교사 비욘 베이커(Bjorn Baker)는 오는 14일 토요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총상금 $20,000,000 AUD(약 172억 원) 규모의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1200m)에서 오버패스(Overpass)가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5세마 오버패스는 작년 에베레스트 리뉴얼 경주에서 우승마 기가킥(Giga Kick)과 3마신이 채 되지 않는 격차로 6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경주 2번 게이트로 배정되어 게이트 이점이 크다.

베이커 조교사는 “작년에는 에베레스트 경주 전  2주의 시간밖에 없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4주라는 휴식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확실히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패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비욘 베이커 조교사오버패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비욘 베이커 조교사Jeremy Ng

이어서 그는 “오버패스는 휴식기 이후에 최고의 레이스를 펼쳤고 이번 4주간의 휴식은 다리 회복에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주 준비를 마칠 것이다. 또 그에게 잘 맞고 유리한 시드니의 유명한 건조한 날씨가 돌아오고 있으며 여기에 4주간의 휴식까지 더해져 최고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라고 오버패스의 컨디션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베이커는 “만약 결승선까지 치열한 스프린트가 펼쳐진다면 우리는 불리해질 것이기 때문에 조쉬 파(Josh Parr) 기수는 각 구간 통과를 제대로 해내야 할 것이다. 그는 오버패스를 잘 알고 있으며 함께 많은 경주를 치렀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다. 이것이 나에게도 자신감을 준다. 나는 이번 경주로 그가 커리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해낸다면 우리는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