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커밍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파쿠르, 골드 코스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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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1.12.16:43기사입력 2024.01.12.16:43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 조교사는 오는 13일(토)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서 열리는 $600,000 AUD(약 5억 2,700만 원)이 걸려있는 매직 밀리언즈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에서 파쿠르(Parkour)가 마방 동료인 익질러레이트(Exhilarates)의 활약을 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골드 코스트 2세마 세일에서 굿우드 팜(Goodwood Farm) 드래프트에서 낙찰된 파쿠르는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린 그룹 1 칸탈라 스테이크스(Cantala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데저트이글(Desert Eagle)의 이복 여동생으로 홍콩으로 건너가 그랜드딜라이트(Grand Delight)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트레스트레일(Trestrail)의 첫 자마다.

파쿠르와 제이미 카 기수 파쿠르와 제이미 카 기수 Jeremy Ng

커밍스는 “파쿠르는 세브링(Sebring)의 자마인 트레스트레일의 혈통으로 혈통적 가치가 매우 높다. 매우 경쟁력 있는 2세 씨수말이 있다는 점에서 혈통이 마음에 든다. 밤갈색의 빠르고 조숙한 당대 최고의 2세마다”라고 말했다.

파쿠르는 지난 12월 9일 매직 밀리언즈 발라랏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Ballarat 2YO Classic) 10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서 지난달 30일 랜드윅(Randwick) 1200m 경주에서는 꼴찌에서 엄청난 막판 스퍼트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첫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커밍스 조교사는 “이번 주말 경주의 1200m 모든 구간이 그에게 유리할 것이다. 자유롭게 달리는 스타일의 경주마이기 때문에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며 막판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파쿠르의 데뷔 1000m 경주는 그에게 분명히 너무 짧은 거리였다. 그 이후로 더 발전했지만 우리는 아직 그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오는 가을 후반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말이 될 것이며 다른 지역 대회 출전은 그를 자극하게 될 것이다. 파쿠르는 발전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 말을 깨울 무언가가 필요한 유형의 경주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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