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부슈틴(Trent Busuttin)과 나탈리영(Natalie Young)이 훈련한 3세마 썬소스(Sunsource)는 오는 14일 토요일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에서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눈가리개를 착용할 예정이다.
주스타(Zoustar)의 자마인 썬소스는 지난 11월 소프트 트랙이었던 발라렛(Ballarat)에서 인상적인 경주를 펼치며 데뷔 무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 달 후 12월 출전한 둠벤(Doomben)에서 열린 1200m 핸디캡에서는 출전마 4마리 중 3위의 하위권을 기록했다.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와 게이트 위치 선정 그리고 눈가리개 착용의 조합이 우승을 향한 최대한의 개선 방법이 되기를 영은 그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영은 “썬소스는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 출발이 조금 느렸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에 눈가리개를 착용할 것이고 그가 멋지게 경주를 시작해준다면 부담이 큰 이번 토요일 경주에서 그는 원하는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발라렛 경주 당시 트랙의 상태는 소프트였고 지난 둠벤에서는 건조한 하드 트랙이었다. 하드 트랙은 썬소스에게 처음이었고 출전마들 모두 느린 템포로 달려 그가 그들을 앞서나가기 조금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정말 잘 달려주었고 결승선까지 잘 마무리했다. 화요일 아침의 그의 질주는 매우 좋아 보였고 그는 컨디션은 최상이다"고 말했다.
또 "나는 그가 너무 잘 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걱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에 목요일에 오면서 그 달리기가 그를 정말 건강하게 최상의 상태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번 토요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주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이며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